남과 다른 생각을
높게 평가하는 세상입니다.
그래서
바른 생각보다,
다른 쪽으로만 더 생각하지요.
그래야 개성을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이한 행동이 더 주목 받고 있습니다.
특이한 행동 앞에서
정직한 행동은 종종 자리를 잃습니다.
특이해야 개성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배우 양태일은 달랐습니다.
스스럼없이
바른 생각, 정직한 행동의 귀함을
말하는 사람이었어요.
물론 ‘바른’의 기준이
다 다를 수 있겠지만
그럼에도,
그는 자신 안에 있어 본능적으로 느껴지는
바름을 자연스럽게 따르고 싶다고 했어요.
그러니
사람들이 자기에게 ‘다르다’라고 얘기한다고
하네요.
뭔가 깨달은 편안한 눈빛.
눈치 보지 않고
배우 양태일과
바름과 정직을,
바르지 못한 나와
정직하지 못한 나의 안타까움을
편하게 얘기할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바른 생각과
정직한 행동을 귀히 여기는
배우 양태일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