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코린 베일리 래 Corinne Bailey Rae 에게 이런 질문을 던졌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충격을 받은 노래는 뭐예요?
그녀가 답합니다.
Me and Mr. Jones.
어릴 적 할머니 댁에서 처음 들었어요.
당시는 조용하고 수줍음 많은 아이였는데
노래를 듣는 순간
뭔가 확, 풀렸어요.
음악이 나를 다른 사람으로 만들진 않지만
내 안의 뭔가를 끄집어낼 수 있음을 느꼈죠.
나를 더 나답게 만들어준다는 걸요.
와...
그게 그게 무슨 말인지 알아요.
노래 한 곡이 그럴 수 있어요.
그리고
사진 한 장도 그럴 수 있죠.
제가 담은
당신의 얼굴 한 장이
당신을 더 당신답게 만들어 줄 수 있다면…
두근두근.
넵, 오늘도 한 번 또 해 볼께요!
(배우 #서동우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