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1.
마일스 데이비스 #milesdavis.
언제나 들어도 놀라운 이 마일스 데이비스와 그의 음악 이야기가
2015년,
영화 #마일스 #MilesAhead 로 만들어졌어요.
#돈치들 #DonCheadle 의 연기도 놀라움 그 자체였어요.
DON CHEADLE WAS BORN TO PLAY MILES DAVIDS,
라는 평은
결코 과장된 평이 아니었어요.
돈 치들은,
우리를 한 번 더 놀래키는데,
그는 이 영화의 연출까지 했습니다.
연출 또한 AWESOME!
얼마 전 이 영화를 다시 봤어요.
그런데 이 영화 인트로와 에필로드에 굉장히
놀라운 얘기가 나와요.
인터뷰 장면인데
한 마디로, 마일스의 본질을 드러내는 말이죠.
이런 질문을 받아요.
“그럼 당신에게 말(음악)을 한다는 것은 어떤 겁니까?”
이렇게 대답해요.
“이야기를 하려면”
“진부한 것은 치우고”
“자기 개성이 있어야지.”
Part2. 배우 #김인기
어제 저는 배우 김인기를 만나
워크숍을 하고
테스트컷을 찍었습니다.
어제 우리 이야기의 핵심이 바로 마일스가
말할 그것이었어요.
왜 나는, 나에 대해 진심으로 말을 못하는가?
왜 나는, 나의 이야기를 남 이야기하듯 하는가?
나에게 있는 진부한 것은 무엇인가?
나를 남과 다르게 만든 경험들은 무엇인가?
등
등
등.
정말로 많이 묻고 생각하고 대답하고.
그렇게 배우 김인기는 조금씩
"김인기"
“말 하려고” 했습니다.
자기 말투로.
자기 얘기를.
남 신경 쓰지 않고.
좋은 시작이예요.
저는 배우 김인기가
마일스 형님처럼 말하게 되리라
믿어요.
나를 그렇게 말하기 시작하면
연기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요?
영화 #마일스 와 배우 #김인기 덕분에
오늘은 하루 종일 마일스 형님의 social music 들으며 일하네요.
(그는 자신의 음악을 재즈라 하지 않고, social music, 우리말로 하면, 교감의 음악? 이라 정의했어요.)
땡큐 마일스
땡큐 김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