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웅 에게 온 문자.
“아 그리고
작가님 사진 잘 먹히네요.
연락이 오기 시작합니다. ^^”
#배우프로필 이란 이름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에게
이보다 더 기쁜 소식은 없죠.
배우프로필은 정말 너무도 구체적인 목표가 있는 사진이예요.
기회의 문을 여는 사진이죠.
일단, 한 번 만나자는 전화 받기.
일단, 한 번 오디션을 보라는 전화 받기.
배우 이민웅씨에게 온 문자는
우리가
그 바램을 갖고
정성을 다해 찍은 그 사진이
해야 할, 그 역할을 했다는 당연한(!) 소식이었습니다.
이 소식 앞에서
솔직히
기쁨보다는 안도가 먼저예요.
사진이 할 일을 했다는 안도감.
그리고
이어지는
나도 할 일을 했다는 기쁨.
솔직히
연락이 오는 이유가 정확히 무엇 때문인지는 모르죠.
사진이 한 역할을 할 수 있었겠지만
그게 전부는 또 아닐 거예요.
제 생각인데
얼굴을 담을 때
이민웅이 가진
배우로서 당당함과 기쁨의 기운이
이민웅 프로필 PPT 를 장악했으리라 믿어요.
그 기운.
그래서
이민웅의 말은
배우 이민웅의 얼굴을 사진에 담을 때
그 얼굴과 함께 담았던 그 기운이
통했다!, 라는 말로 들리네요.
어쨌든
3월과 함께 온 좋은 봄소식이네요.
민웅씨, 감사해요!
계속, 배우 이민웅을 응원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