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사진관, 세이큐 스튜디오라니! 영*광*입*니*다!

어제 
2015년 11월 24일에 얼굴을 담았던
김경석에게 “햍 Hat 헷헷” 이벤트 안내 문자를 보냈어요.

그리고 답장을 받았어요
저역시 안부를 전했어요.
다시 온 답장.

“그리운 사진관에도 가보고 싶구요 ~ “

아!

그 답장을 읽을 때 저는,
그 마음을, 어떻게 그 마음을 표현해야 할까요?

울컥하며 황홀하게 행복했고 김경석이 그리웠습니다!

얼굴을 담으며 3시간 남짓 머물던
이 공간과 이 사람이
그리움의 대상이 될 수 있다니!

사실 저는 정말 
그런 스튜디오를 꿈꿨는데,
그런 꿈이 이렇게 홀연히 이뤄졌네요.

미국에서 32의 늦은 나이로
“사진하다”를 시작했을 때
“사진하다”가 이 정도로 “행복하다” “감사하다”가 될 줄 몰랐습니다.

경석씨, 고마워요.

그립네요, 봄에 봐요, 세이큐 스튜디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