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 감독으로 진화 중인, 감독 #최화진 을 응원합니다!

감독 #최화진.

제가 아는, 이 사람을,
제가 느낀, 이 사람을, 
어떻게 해야 가장 잘 설명할 수 있을까요?

최화진은 우월해지려는 사람이었습니다.
남보다 우월한 이야기를 하려다 실패한 자기를
지금은 인정하고, 웃어요.

최화진은 유일해지려는 사람입니다.
자기만의 유일한 이야기를 찾아내는 자기를 
지금은 깨닫고, 웃지요.

전 
그의 우월한 얘기보다
그만의 유일한 얘기가 좋아요.

우린 이런 얘기를 했어요.
이제 조금 알 것 같다고.
그러니 시작이고, 
우리 전성기의 ‘ㅈ’도 시작하지 않았다고.
그러니 문제는 얼지 않고 죽지 않고 부활할 수 있게 오래버티는 것.

가까이에서 최화진의 삶을 엿 볼 기회가 종종 있는데
삶으로, 
생활로,
영화보다 멋진 삶을 연출하며 살아내고 있어요.
농부처럼, 그저 하루를 하루씩 당겨, 그렇게 자기 이야기와 영화를 짓고 
있지요.
아내, 아들 진영, 또 곧 태어날 아들 기억이(태명)와 함께요.

일단, 넉넉하게 잡읍시다.

60 이요?

아니 언제일지는 몰라도
최화진은 
얼지도, 죽지도 않고, 
그저 그런 영화가 아닌, 
세상에 꼭 있어야 할 영화 한 편은 안고, 부활할 겁니다.

최화진 감.독.

늘,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