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한 얼;꼴-황희진> 꿈, 찾지 못한 게 아니라 정하지 못한 것 아닐까?

어떻게 배우가 될 생각을 했어요, 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어느날

문득

어쩌면 내가 꿈을 찾지 못한 게 아니라, 정하지 못한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것 같았고, 

오랫동안 내 안에서 위성처럼 돌고 돌며 떠나지 않았던 배우라는 직업을, 꿈으로 정했다.

꿈은 해결 되었고

잘 할 일만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