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얼굴로 반드시 맛 봐야 할 자신감, 배우 #귄휘안

배우의 얼굴을 찍는 사람입니다.
배우는 그 얼굴을 세상에 던져, 선택 받으려 합니다.

어떤 얼굴을, 어떻게 던져야 할까요?

정답이 있을까요?

제 생각에 정답은 없습니다.
제 생각에 해답은 있습니다.

해답.
우리가 문제를 규정하고, 
우리가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얻는 답이죠.

세이큐 스튜디오의 해답은 이렇습니다.

그냥 배우인 나를 “있는 그대로” 던지자.

제 역시 삶에서 선택받아야만 하는 순간들이 있었어요.
잘 보여, 선택 받기 위해,
있는 나보다, 
더 크게, 더 다르게 말하고 행동하기도 했어요.
결과는 실패.

어쩔 수 없이
별 기대 없이
“있는 그대로의 나”를 그냥, 툭, 보인 적이 있는데
덜컥, 선택 받았네요!
충격적인(!) 사건이었습니다.

그때 더 중요한 깨달음!
“있는 그대로의 나”를 던져 선택 받았을 때,
내 안에 진짜 “자신감”이 피어나는구나!

그런 실감.
그런 믿음.

인연이 되어
세이큐 스튜디오에서 만난 배우들이 
‘나의’ 얼굴로
그 쾌감과 자신감을 맛보길, 진정 원해요.

배우 #권휘안 을 담았습니다.

“그래도 될까요?”

“네. 더 멋져요.”

얼굴을 찍는다는 것은, 제게 그런 감정적인 설득의 과정이예요.
특히 처음 <배우 프로필>을 찍는 분들에게는요.

2시간이 지난 후 
배우 권위안이 뭔가를 포기하고(?) 
얼굴에 힘을 빼네요.
그리고 말에 집중하기 시작하네요.

카메라를 향해, “배우, 권휘안이예요.” 라고.

셔텨를 누를 때 어떤 느낌이 오죠.

휘안씨, 
이 좋은 얼굴로, 
당신은 세상의 선택을 받을 거예요.
아니 더 정확하게 말씀 드리면
당신이 세상을 선택한 거예요.

내 얼굴로 맛 봐야 할 자신감을 맛 볼 권위안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