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배우 김봉관님께
사진 및 프로필 PPT 최종본을 넘겼습니다.
워크숍 > 테스트 촬영 > 본 촬영 > 사진셀렉 > PPT 레이 아웃 셀렉 >
1/2차 시안 확인 > 리터칭 > 최종 프로필 PPT 완성까지!!!
거의 4주에 걸친
세이큐 스튜디오 <배우 프로필 PPT> 제작 과정을
지치지 않고
함께하며 기다려주신
봉관씨, 감사해요.
마음에 드신다니, 행복!!!
배우 김봉관을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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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배우 김봉관님께
사진 및 프로필 PPT 최종본을 넘겼습니다.
워크숍 > 테스트 촬영 > 본 촬영 > 사진셀렉 > PPT 레이 아웃 셀렉 >
1/2차 시안 확인 > 리터칭 > 최종 프로필 PPT 완성까지!!!
거의 4주에 걸친
세이큐 스튜디오 <배우 프로필 PPT> 제작 과정을
지치지 않고
함께하며 기다려주신
봉관씨, 감사해요.
마음에 드신다니, 행복!!!
배우 김봉관을 응원합니다! ^^
최근
#빅리틀라이즈 에 출연
야수같은 연기를 보여 준
매혹적인 배우
#조크라비츠 #ZoeKravitz.
그녀는 섹시함에 대해
매우 매우 매우 인상적인
자신만의 정의를 밝힌 적이 있어요.
“섹시함은
다른 사람을 신경 쓰지 않는 거예요.”
“이게 나야,
그러니 받아드려, 라는 어떤 태도죠.”
멋지죠?
윤지원이 섹시한 이유도
바로 그 때문입니다.
바로 그런 담대함이 있었지요, 윤지원에게는.
윤지원이 섹시한 이유는
바로 그 때문입니다.
이게 난데, 그러니 받아 드려.
자신에게도 이 말을 할 줄 알고
세상에게도 이 말을 할 줄 아는 사람.
그의 그런 대담한 섹시함을
사진으로 받을 수 있어
행복했네요.
고마워요.
말은 쉬운데
힘을 뺀다는 게, 쉽지 않죠.
힘을 뺀다와 힘이 없다는
다르잖아요.
힘을 뺀다는 것은
힘을 낭비하지 않는다는 것이고
또한
힘을 비축한다는 뜻이죠.
매번 얼굴을 찍으며 실감하는 것인데
어쩔 수 없이
얼굴에서 힘을 빼는 것은
얼굴 사진에서도 기본이네요.
그럼 어떻게 힘을 빼죠?
각자의 방식이 있겠지만
제 경우를 보면
남에게 보여 줘야지(보여주기),
라는 생각은
불편한 힘이 들어가게 했고
호기심을 갖고 무엇(나 자신 포함)를 볼까(보기),
라는 생각이
힘을 빼게 해 주었어요.
배우 #김인기는 그렇게 힘을 빼기 시작했습니다.
- 99개의 질문들
- 워크숍
- 테스트촬영
- 촬영을 위한 숙제(?)
- 리허설
- 본 촬영 1,2
를, 순서대로 또박또박 하며
보여주려고 준 힘을 빼고
호기심을 갖고 자기 자신을 보기 시작했어요.
그럴 때 일어나는 매직 모먼트 magic moment!
우린 그렇게
정성을 다해
최선을 다해
힘을 빼고 찍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우리의 기념 사진을 찍을 때
더할 나위 없이 우리에게 당당할 수 있었네요.
힘을 뺀다는 것,
그 어려운 일을 해 낸, 배우 김인기에게 박수를!
사랑하는 소설가
#밀란쿤데라 는
소설에 대해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어요.
“이제껏 알려져 있지 않은 존재의 부분을 찾아내지 않는 소설은 부도덕한 소설이다.”
이 말 앞에서
저는
자연스럽게
사진을 생각했고
사람을 생각했고
얼굴을 생각했고
부도덕한 사진을 생각했어요.
그래, 사진도 그래.
사람의 얼굴을 찍으며
그 사람도 몰랐던 그 사람을 꺼내 담으려
언제나
노력해요.
조각이든
부분이든
덩어리든
아무튼 알려져 있는 않은 그/그녀를 찾아
부도덕한 사진은 되지 않기 위해서.
2년만에
배우 #이승철 을 다시 만났습니다.
그는 전보다 훨씬 편안해 보였고 또 단단해 보였어요.
늘 웃는 그.
촬영 전 이런 질문을 하나 드렸습니다.
“승철씨는,
지금 가지고 있는 것 중 한 가지를 버려야 한다면
무엇을 버리고 싶어요.”
“캐릭터요!”
승철씨에게 이런 제안을 했어요.
가만히 있는 당신 얼굴을 보고 싶다고.
웃으려 애쓰지 않는 당신 얼굴을 담고 싶다고.
얼굴 근육을 크고 시원하게 쓰며 말하는 얼굴 대신
얼굴 근육을 작고 단단하게 쓰며 말하는 얼굴을 찍고 싶다고.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어쩌면
당신도 본 적 없는 당신의 부분을 마주할 수 있을지 모른다고.
이승철은 흔쾌히 제안을 받아 드렸고
우린
부러 무엇을 하려 하지 않고
그냥 무엇을 하지 않는 나를 찍었습니다.
그렇게 만난 이승철의 부분들.
다행이에요.
승철씨 덕분에,
적어도 밀란 쿤데라가 말한 그런 부도덕적인 사진을,
오늘도 찍지 않았네요.
승철씨,
고마워요.
승철씨,
좋은 사람, 좋은 얼굴.
응원할게요, 계속.
Part1.
마일스 데이비스 #milesdavis.
언제나 들어도 놀라운 이 마일스 데이비스와 그의 음악 이야기가
2015년,
영화 #마일스 #MilesAhead 로 만들어졌어요.
#돈치들 #DonCheadle 의 연기도 놀라움 그 자체였어요.
DON CHEADLE WAS BORN TO PLAY MILES DAVIDS,
라는 평은
결코 과장된 평이 아니었어요.
돈 치들은,
우리를 한 번 더 놀래키는데,
그는 이 영화의 연출까지 했습니다.
연출 또한 AWESOME!
얼마 전 이 영화를 다시 봤어요.
그런데 이 영화 인트로와 에필로드에 굉장히
놀라운 얘기가 나와요.
인터뷰 장면인데
한 마디로, 마일스의 본질을 드러내는 말이죠.
이런 질문을 받아요.
“그럼 당신에게 말(음악)을 한다는 것은 어떤 겁니까?”
이렇게 대답해요.
“이야기를 하려면”
“진부한 것은 치우고”
“자기 개성이 있어야지.”
Part2. 배우 #김인기
어제 저는 배우 김인기를 만나
워크숍을 하고
테스트컷을 찍었습니다.
어제 우리 이야기의 핵심이 바로 마일스가
말할 그것이었어요.
왜 나는, 나에 대해 진심으로 말을 못하는가?
왜 나는, 나의 이야기를 남 이야기하듯 하는가?
나에게 있는 진부한 것은 무엇인가?
나를 남과 다르게 만든 경험들은 무엇인가?
등
등
등.
정말로 많이 묻고 생각하고 대답하고.
그렇게 배우 김인기는 조금씩
"김인기"
“말 하려고” 했습니다.
자기 말투로.
자기 얘기를.
남 신경 쓰지 않고.
좋은 시작이예요.
저는 배우 김인기가
마일스 형님처럼 말하게 되리라
믿어요.
나를 그렇게 말하기 시작하면
연기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요?
영화 #마일스 와 배우 #김인기 덕분에
오늘은 하루 종일 마일스 형님의 social music 들으며 일하네요.
(그는 자신의 음악을 재즈라 하지 않고, social music, 우리말로 하면, 교감의 음악? 이라 정의했어요.)
땡큐 마일스
땡큐 김인기.
배우 송지민에게 카톡으로 촬영 후기가 왔네요.
자신을 믿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서 감사하고
세이큐 믿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서 고마워요.
배우 송지민의 얼굴을 담을 수 있어
영광이었어요.
꼭 다시 만나요 ~
라이너스의담요 #YeonGene 에게 물었어요.
“세이큐는 뭐가 달랐어요?”
솔직히
제나름
기대했던 다름, 도 있었고
듣고싶은 다름, 도 있었는데
전!~혀!
예상치 못한 다름을 말씀해 주셨어요.
그런데
그 다름,
너!~무!
좋은거예요.
저도 다름이라 여기지 못했던 그것을
"달라요!"라고
코!~옥!
집어 주어 알려 주셔서 감사해요.
궁금해요? :) ---> 플레이하세요! :)
전 이런 다른! 사진가예요~
2015년 1월 8일
SayQ studio <101프로젝트 - 나에게 들려주는 나의 이야기>로
만났던 배우, 이학주.
그 이학주가
2017년 가을, 영화 #가을우체국 의 주연으로
돌아왔네요.
내, 이학주 이럴 줄 알았지.
당시
그는
졸업 후 연기를 하기 위해
여러 길을 모색 중이라고 했고.
간간히 톡으로 안부를 물을 때
소속사를 속했다고 했고.
그리고
이렇게
길을 찾아
길을 냈네요.
이학주는, 표범 같았어요.
호랑이와는 다른 호피 무늬였고
호랑이보다 훨씬 단단하고 날렵한 느낌.
사라지지만 않는다면
분명 그를 스크린에서 볼 수 있으리라 믿었죠.
한 배우의 등장을 알리는 영화는 많지 않는데
한 배우의 등장을 알리는 영화가 개봉 하네요.
학주씨,
언제나처럼 응원할께요.
진중하고 날렵한 점프를 기대할께요~
배우 이민균의 PPT 가 준비되었습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최신작 #기사단장죽이기 에 보면
멘시키라는 오묘한 인물이 나옵니다.
그가 이런 말을 합니다.
“전 누구나 인생에서 그렇게 대담한 전환이 필요한 시기가
있다고 봅니다. 그런 포인트가 찾아오면 재빨리 그 꼬리를
붙들어야 합니다. 단단히 틀어쥐고, 절대 놓쳐서는 안돼요.
세상에는 그 포인트를 붙들 수 있는 사람과 붙들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저는 이민균이 ‘배우’로 그런 대담한 전환을 하고,
그 전환의 꼬리를 단단히 틀어쥔 그 때,
배우프로필로 만나 그의 얼굴을 담았어요.
이 프로필과
이 PPT가
이민균이, 대담한 전환을 담대히 하는데
도움이 되길 간절히 바래요.
이민균은
멘시키씨의 분류대로라면
그 포인트를 붙들 수 있는 사람이 될 거라, 믿어요.
응
원
합니다.
남과 다른 생각을
높게 평가하는 세상입니다.
그래서
바른 생각보다,
다른 쪽으로만 더 생각하지요.
그래야 개성을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이한 행동이 더 주목 받고 있습니다.
특이한 행동 앞에서
정직한 행동은 종종 자리를 잃습니다.
특이해야 개성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배우 양태일은 달랐습니다.
스스럼없이
바른 생각, 정직한 행동의 귀함을
말하는 사람이었어요.
물론 ‘바른’의 기준이
다 다를 수 있겠지만
그럼에도,
그는 자신 안에 있어 본능적으로 느껴지는
바름을 자연스럽게 따르고 싶다고 했어요.
그러니
사람들이 자기에게 ‘다르다’라고 얘기한다고
하네요.
뭔가 깨달은 편안한 눈빛.
눈치 보지 않고
배우 양태일과
바름과 정직을,
바르지 못한 나와
정직하지 못한 나의 안타까움을
편하게 얘기할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바른 생각과
정직한 행동을 귀히 여기는
배우 양태일을 응원합니다.
배우 이민균이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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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큐 스튜디오가 뭐가 다르냐고 물었죠?
세이큐는 그런 진짜 얼굴을 찍어요.
아주 심플하고, 딥하게!
---------------------
더 나은 피아니스트가 되겠다는
피아니스트
노하은을
응원해요.
좋은 이야기.
그게 뭘까요?
제가 좋아하는 좋은 이야기는 이래요.
성급한 일반화,
고정관념,
인종이나 성에 대한 편견,
그런 것들과 어떻게 싸워나갈 것인가,
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좋은 이야기의 공통점은
그런 관습을 파괴하지 않으면서
짧은 경험이나 단견에
맞서 싸우며
세워지죠.
배우 김초희는
좋은 이야기였어요.
나는 이래, 라며 쉽게 단정 짓지 않고
나의 고정관념을 의심하며
나와 세상에 대한 편견에
아주, 경쾌하게 맞서 싸우며
“김초희”라는 이야기를 만들어 가고 있는
사람이고
배우였죠.
그러니
매혹될 수 밖에.
좋은 배우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
좋은 책,
좋은 이야기에 푹 빠진 느낌이 들어요.
김초희가 그래요.
김초희는 더 좋은 이야기기 되어 갈 것이고
우린
좋은 이야기 김초희가 ‘배우’로 들려주는
좋은 이야기를 분명, 들을 수 있을 거예요.
김초희, 잘 들었어요.
우리가 함께 만든 PPT 가
세상이 ‘베우 김초희’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줄 수 있길 바래요.
며칠 전 디자이너 이채린의 프로필을 찍었습니다.
과정과 결과에 모두 만족하셔서 다행이었고, 감사했지요.
그런데!
편지가 한 통 왔네요~
세이큐 스튜디오에서 자신의 얼굴을 찍으며
느낀 점들을 솔직하고 구체적으로 적어 보내 주셨어요.
너무 기쁘고 감사했어요.
통하는구나, 말하는 얼굴이.
통하는구나, 말하는 진심이.
단지 칭찬이 아니라 보약 한 재 먹은 기분이네요.
디자이너 이채린의 편지를
기쁜 마음으로 여러분과 공유해요.
채린씨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호주에서 새로운 생활도 응원하겠습니다! ^^
세이큐 스튜디오의
첫번째 질문.
진짜 문제는
‘내 얼굴’에서
‘나’가 보이지 않는 것 아니었나요?
이 질문과
이 문제에 대한
세이큐 스튜디오의 답,
“말하는 얼굴 visage parlant”
과연,
“말하는 얼굴”은
진짜,
이 질문과 문제의
답이 되어,
해결하고 있을까요?
배우 안태훈의 얘기를 직접 한 번 들어 보죠!
나는
봉준호 영화를 왜 좋아하지,
곰곰이 생각해보면,
나에게
봉준호영화,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뭐지,
가만히 생각해 보면,
뛰기 때문이고, 뜀입니다.
그의 영화는
늘 무언가를 찾기 위해 뛰어요.
그 뜀이 좋았던 거예요.
배우 김우성이
감독 봉준호와 꼭 인연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이 사람도
늘 무언가를 찾기 위해 뜁니다.
늘 변해가는 ‘무엇’의 정체를 물으며
주어진 상황/처지에서
‘무엇’을 향해 뛰어요.
단정한 얼굴 아래에는
그런 심장의 박동이 있지요.
11월에 다시 만나기로 했어요.
날도 선선해졌으니
저도 뛰어야겠네요.
봉준호-김우성이, 언제가는 만나 한 번
원없이 뛰어 보길 바래요.
명 命
명 名
하 는
사 진.
지겨울 수 있는 예이지만
김춘수의 <꽃>에서
우리는
명명하는
즉, 사람, 사람, 사건 따위의 대상에 이름을 지어 붙이는 행동이
가진 힘을 보고 공부했었지요.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도 와서
꽃이 되었다.“
우리의 익숙함, 혹은 지겨움과 상관없이
어쩌면
이게 예술이라 불리는 창작 활동의 핵심이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이는 것 뒤쪽 어딘가에 있는
보이지 않는 것들을
불러내고
이름을 지어 주는 것.
뭐 대단한 것을 세상에 전달하는 게 아니라
그저 그런 세상의 무엇을 명명하는 것.
얼굴을 찍을 때
나는 자꾸 그 생각이 들어요.
제가 주로 만나는 배우들은 제게 말해요.
나를 찍고 싶다고.
그 나를 찍는다는 것을,
굉장히 큰 일,
굉장히 어려운 일,로 여기는 것 같아요.
그 말로 맞을 수 있어요.
뭐 쉽기만 하겠어요.
하지만,
그런 부탁을 받은 저의 경우
그 시작은 매우 가벼워요.
거울 앞에 앉아
거울에 담긴 나를
소리내어 불러 보라고 해요.
보이지 않던 나를 보고 싶은
보이지 않던 나를 꺼내고 싶은
그런 마음을 담아.
세규야 ~
내가 나(내 이름)를 정성껏 불러 본 적이 있나요?
보고 싶다고.
알고 싶다고.
일단 그렇게 시작해요.
우리가 우리의 얼굴에서 찍고 싶다고 하는 것
결국
우리가 우리의 이름을 부르고, 이름을 지어주는 일일지도
몰라요.
전, 그렇게 생각해요.
참, 여기있는 이 사진 한 장.
배우 안태훈이, 안태훈을 기분좋게 부르던 얼굴.
그런 얼굴.
좋은 얼굴.
작년
브라질로 공연을 떠났던 파포머 박민정이 돌아왔습니다.
박민정은,
눈에 보이지 않고
그래서 인과가 보이지 않아 논리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삶의 신비를
믿고
삶의 신비를
영감의 원천으로 삼는 사람이지요.
신비를 얘기하는 박민정 얼굴 위로
과학자 아인슈타인이 겹쳐졌습니다.
수와 논리의 세계에 살았던 아인슈타인도
신비라는 감정이 낯설게 느껴지거나,
경외감에 도취되어 본 경험이 없는 사람은
죽은 사람과 같다고 했거든요.
눈을 뜨고는 있지만
실상, 그의 눈은 감겨져 있는 거라 했어요.
브라질에서 돌아온 박민정은
브라질에서 새로 만나 사귄 친구, 기타를
척, 대동하고 나타났습니다.
노래를 지었다고 해요.
삶을 얘기하는 또 다른 언어를 배웠다고 해요.
그 노래를, 친구와 함께 부를 작정이라고 해요.
그래서
부르라고 했어요.
부르며
어차피
나신경 안 쓸테니
그러니
너신경 안 쓰고 나도 찍겠다고 했어요.
그래서
어땠냐고요?
박민정의 신비 덕분에, 아름다움, 을 봤어요.
고마워요, 민정.
모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배우 #고수가
세이큐스튜디오의 #말하는얼굴 에 대해
저를 대신해
정확히 말해 주었네요.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마음 속에 갖고 있는 생각/말이 그대로 보이더라고요.
내 속에 있는 걸 굳이 표현하려 애쓰지 않아도
마음 속에 품고 있으면 다른 사람 눈에도 그게 보이고 느껴진다고 믿어요.”
그게 말하는 얼굴이죠.
그러니 얼굴을 찍을 때 허둥대지 마요.
누구에게, 무슨 생각/말을 전하고 싶은지부터, 차분하게 생각해보자고요.
배우 #서준혁은
서준혁을 말하는 배우 서준혁을
서준혁의 얼굴에 얹었습니다.
그의 말은 당당하고, 뻔뻔했어요.
하지만, 아주 좋았어요!